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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주저리

우리 동네 분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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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에는 일식집처럼 보여서 신경도 안 쓰고 있었다.
어느 정도냐면, 가게에서 10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버스를 타고 출근을 하는데도, 그냥 일식집이구나 하고 쳐다도 안 봤다.

그래서 얘기를 듣고 가서 보니 정말로 분식집이었다.

분식집 가격표

 

가격도 착하다.
덮밥 한 그릇에 6~7천원이다.
김밥 위주여서 분식집 하면 떠오르는 떡볶이는 안 파나 봤는데, 떡볶이도 판다.
쫄면은 왜 지웠는지 모르겠지만, 이 정도만 해도 가성비 좋은 분식집 아닐까 한다.

조만간 먹으러 가 봐야겠다.
주위에 다른 식당도 없는데, 겨우 하나 있는 식당이 문 닫으면 좋을 거 없다.

지도에 용담애를 찾으니 엉뚱한 위치에 표시되는데, 아마 아파트 상가라 아파트 주소를 써서 그런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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