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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주어를 말하지 않는 사람들 한국어는 고맥락 언어라고 한다. 그래서 맥락으로 말을 이해하고, 그렇게 이해할 수 있을 만한 부분은 생략하고 표현한다고 한다. 아래 글에도 나오듯이, 음식을 주문하는데 '나는 짜장면'이라고 하거나, '물은 셀프'라고 하는 거다. 원래 말하려고 하는 바는 '나는 짜장면을 먹겠다.', '물은 손님이 직접 가져오세요.'인데, 중요하지 않은 부분을 생략하고 핵심만 간단히 전하고, 이를 이해하게 되는 거다. 이런 우리말의 특징은 많은 외국어와 차이가 있다. 고맥락 언어로 분류되는 언어가 우리말(한국어) 밖에 없다고도 한다. 이 글은 그런 우리말의 특징에 대한 이야기이다. https://news.korean.go.kr/index.jsp?control=page&part=view&idx=13180 쉼표, 마침표 벌써 .. 더보기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https://news.korean.go.kr/index.jsp?control=page&part=view&idx=13165 한국어 교육에 대한 이야기지만, 일반적으로도 통용될 수 있는 이야기이다. 글에 나오는 초콜릿 광고가 유행하던 시기에는 아직 사회가 덜 분화되고, 덜 경쟁적이고, 갈등도 격차도 덜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요즘 사회는 자라 온 환경이 다르고, 살아가는 환경이 다르고, 일하는 환경이 다르고, 같은 환경을 공유하는 사람들보다 딴 세상 사람처럼 느껴지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다. 이런 세상에서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보다는 말해야 알 수 있는 게 더 많지 않을까? 더보기
"한글 번역 방해기"를 소개합니다. 일단 링크는 아래에. https://xeno.work/koenc.html 한글 번역 방해기 한국 사람은 읽을 수 있지만 번역은 되지 않게 살짝 손봐줍니다. xeno.work PHPSCHOOL에서 활동하시는 유명한 개발자 "송효진"씨꼐서 한국어 번역을 방해하기 위해 글을 꼬아서 쓴다는 게시물을 보고는 몇 시간 만에 뚝딱 만들었던 "한글 번역 방해기"를 조금 더 손보셨네요. 처음 만들었을 때보다 기능적으로 더 다양해졌고, 결과물도 더 좋아졌습니다. (제 기준에서요 ㅋ) 위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아주 간결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구글번역 확인하기" 기능이 있어서 번역기에서 번역이 되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초판에는 없던 기능이죠. 초판에 없던 기능들을 더 얘기하.. 더보기
미 국무부가 처음으로 대북제재 주의보를 한국어 번역본으로 제공 https://news.v.daum.net/v/20180803083649529 일부에서는 우리나라 정부나 기관, 단체(사업체 포함)들이 얼마나 말을 못 알아 들으면 한국어 번역본을 제공했겠느냐고 비아냥대는데내 생각에는 그런 게 아니라, 이전에는 남북 문제인데도 우리는 들러리여서 굳이 한국어 문서를 제공할 필요를 못 느낀 거였고.이제 김정은이 우리나라에 오기도 하고, 남북 정상 회담의 성과도 좋고, 그 영향으로 북미 정상 회담도 하는 등우리나라의 역할이 커지면서, 위상이 올랐고, 그에 대한 예우로 한국어 번역본을 제공한 걸로 보인다. --------------국무부는 이 주의보를 한국어와 함께 중국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스페인어까지 총 5개 언어로 번역해 게시했다. 미 정부가 대북제재 주의보를 발표하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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