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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만한 글

11일부터 보건소 신속항원검사 중단…고령층 등 PCR검사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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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시행되던 신속항원검사가 11일부터 중단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시 직영 검사소 포함)에서 무료로 시행되던 신속항원검사가 오는 11일부터 중단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국내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진단에서 진료·치료까지 연계할 수 있는 검사 가능한 동네 병의원이 확대된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사우선순위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검사를 희망하는 일반 국민에게 전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신속항원검사가 11일부터 중단된다.

만 60세 이상 고령자, 의료기관 내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밀접접촉자와 같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등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기존처럼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계속 받을 수 있다.
유전자검사(PCR) 우선순위 대상(자료: 질병청)
검사체계 전환에 따른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4월 10일까지는 현행대로 보건소에서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11일부터는 신속항원검사를 희망할 경우 호흡기전담클리닉과 호흡기진료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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