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된 사람은 최근 사나흘 간 열이 있어서 집에서 쉬다가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그 전까지는 집사람과 같이 일했으니 집사람은 십중팔구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자택 격리될 것인데, 가족들도 덩달아 격리될 것 같다.
보건소에서 격리자로 지정하지는 않겠지만, 집사람이 접촉자인데 다른 가족도 조심해야지.
수요일 울산에 다녀왔는데, 물론 집을 나가면서 다시 집에 올 때까지 계속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먹을 때 누워서 잘 때 빼고) 혹시나 해서 다녀간 곳에 다 알렸다.
다음 주에 휴가 얻어서 강릉으로 2박 3일 놀러갈 계획이었는데 무산되었고, 취소 했더니 4일전부터는 50% 취소수수료를 떼서 무려 25만원(2박 3일 펜션 두 채 - 50만원)을 떼였다. ㅜㅜ
하루만 일찍 알았으면 70% 환불인데...
앞으로 이주일 정도는 격리상태로 지내야 하는데 참...
검사결과 음성 나왔다
근데 왜 자가격리 안내는 없지?
개인위생수칙 지키라고만 문자 오고...
밀접접촉자라고 검사했으면 자가격리도 하는 거 아닌가? 찾아 보니 그렇게 되어 있던데...
https://korean.cdc.gov/coronavirus/2019-ncov/if-you-are-sick/quarantine.html
예방 격리가 필요한 사람은?
COVID-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흠... 물어 보고 싶어도 코로나19 폭증으로 보건소도 1339도 연결이 안되네
보건소 대표 번호는 서초구청이고 그건 또 다산콜로 연결... 결국 120에 전화 건 거네 ㅋㅋ
여긴 대기 시간이 길어서 보건소 자체 전화로 전화해 보니 집사람 일하는 곳에는 격리대상자가 없다고... 이미 펜션 취소했는데 ㅜㅜ
취소를 취소할 수 없나? 여기어때는 주말이라 고객센터 쉬는 거 같고... 에효...
결국 최종적으로 휴가 동안 집에서 방콕 생활을 즐기기로 해서 펜션 취소는 잘 한 거 같고...
여기어때에서 코로나로 취소한 숙박 건에 대해서는 취소 수수료를 무료로 한다는 기사를 보고 고객센터에 연락해 봤지만 안된다네...
https://news.v.daum.net/v/20200304092209686
3월 기사였으니 8월에는 안 할 수도 있지 뭐... (기사를 자세히 보니 3월말까지만 하는 거네)
혹시나 하고 찔러 봤는데 안된다니 어쩔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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