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마이/한겨레 기자의 영부인 호칭 문제 ~씨가 존칭의 지위를 아슬아슬하게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영부인 호칭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존칭의 가치 하락 현상이 조선시대에도 쓰였던 중전 김씨라는 식의 호칭을 쓸 수 없도록 만들었다. 물론 오마이/한겨레 기자는 그런 사회 분위기를 이미 아는 사람이고, 혹시 기자가 실수를 했더라도 편집장이 실수를 알아채고 고쳤어야 했으며, 그마저 놓쳤더라도 내부 방침 어쩌고하는 식의 눈 가리고 아웅하는 대처는 하지 말았어야 했다. 하지만 내가 보는 최고의 문제는 존칭이 자꾸 가벼워지고 있다는 거다. 조선시대에는 ~씨가 최고 존칭 중 하나였고, 놈이라는 말도 그리 낮춰 부르는 말이 아니었다.하지만 현재는 좀 더 높은 말이 없을까 고민하고 그러다 영어식 표현을 가져다 쓰는 등 존칭이 자꾸 가벼워지고 있다. 왜 이럴까.. 더보기 미국 중산층의 몰락과 우리의 미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