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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자전거 전국일주 할 적에도 안전모 덕분에 무사한 사람들을 종종 보았다.
자동차 도로와 연결되는 좀 큰 골목길이 마치 네거리처럼 되어 있는 곳이었다고 한다.
골목이 내리막이어서 신나게 내려가고 있는데 네거리에서 자동차 앞부분과 부딪히게 되었다고 한다.
자전거는 자동차 앞 흙받이(fender)를 들이 받고 사람은 튕겨서 마을 이름을 적어둔 바위에 머리부터 부딪혔는데
다행히 안전모를 쓰고 있어서 안전모만 깨지고 사람은 살았다는 이야기.
그 외에도 몇 건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세세한 내용은 기억이 안난다.
하여튼, 결론은.
안전장구 착용이 귀찮고 불편해도 자기 목숨이 걸린 일이니 소홀히 하지 말자.
괜히 전좌석 안전띠를 매라고 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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