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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

싸움에 진 개 이전에도 여성과 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본 적이 있는데, 여성주의와 반대되는 여성 상품화와 관련된 이야기였다. 아주아주 이쁜 여자가 자기 스스로 외모적 가치가 30억은 된다고 계산하면서 그 정도를 지참할 수 있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글을 쓰자 반론 글이 달렸는데, 30억을 인정하더라도, 외모는 꾸준히 관리하는데 돈이 드는데다 그렇게 관리를 해도 나이가 들면 가치가 떨어지는 재화(외모를 상품으로 친다면)이니 30억짜리 소비재인 것이고, 결혼은 소비가 아니라 상승효과(synergy)를 노리는 행위이니 외모에 30억을 투자할 남자는 드물 것이고, 만약 그런 남자가 있다 하더라도 자꾸 하락하는 가치(외모)로 인해 결혼 생활이 불안할 거라는 주장이었던 것 같다. 이번에는 그와 반대로 남자를 혐오하는 여성주의(래.. 더보기
소녀상을 철거해? 그럼 내가 소녀상이 되겠다. 일본 최대 국제예술제인 '아이치 트리엔날레' 주최 측이 '평화의 소녀상'이 출품된 자체 기획전을 중단하자 해외 예술인과 여성주의 운동가들이 스스로 소녀상이 되는 퍼포먼스로 항의의 뜻을 밝혔다. 이탈리아 나폴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조각가이자 여성주의 운동가라고 자신을 소개한 로자리아 이아제타씨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치 트리엔날레의 검열에 반대하는 평화의 상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주인공인 여성들은 의자에 앉아 정면을 응시하며 소녀상의 모습을 재현했다. 바로 옆에 빈 의자를 가져다 놓아 실제 소녀상 옆에 관람객이 앉아볼 수 있도록 의자가 설치된 모습도 그대로 따랐다. 우리나라에서 먼저 했으면 좋았겠지만, 세계에 위안부 문제가 널리 알려져 있는 듯 하여 기분 좋기도 하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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