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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만한 글

주어를 말하지 않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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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는 고맥락 언어라고 한다.
그래서 맥락으로 말을 이해하고, 그렇게 이해할 수 있을 만한 부분은 생략하고 표현한다고 한다.

아래 글에도 나오듯이, 음식을 주문하는데 '나는 짜장면'이라고 하거나, '물은 셀프'라고 하는 거다.
원래 말하려고 하는 바는 '나는 짜장면을 먹겠다.', '물은 손님이 직접 가져오세요.'인데, 중요하지 않은 부분을 생략하고 핵심만 간단히 전하고, 이를 이해하게 되는 거다.

이런 우리말의 특징은 많은 외국어와 차이가 있다.
고맥락 언어로 분류되는 언어가 우리말(한국어) 밖에 없다고도 한다.

이 글은 그런 우리말의 특징에 대한 이야기이다.

https://news.korean.go.kr/index.jsp?control=page&part=view&idx=13180 

 

쉼표, 마침표

 벌써 몇십 년 된 일이다. 외국으로 가는 자유여행이 흔하지 않던 시절, 단체 여행을 간 한국인들이 미국 식당에서 주문을 하면서 전설 같은 일화를 남겼다. 자리를 잡고 앉은 한국인들에게 직

news.kore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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