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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와 부동산의 상관 관계

 

이전에도 여성과 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본 적이 있는데,
여성주의와 반대되는 여성 상품화와 관련된 이야기였다.

아주아주 이쁜 여자가 자기 스스로 외모적 가치가 30억은 된다고 계산하면서
그 정도를 지참할 수 있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글을 쓰자
반론 글이 달렸는데,
30억을 인정하더라도, 외모는 꾸준히 관리하는데 돈이 드는데다
그렇게 관리를 해도 나이가 들면 가치가 떨어지는 재화(외모를 상품으로 친다면)이니 30억짜리 소비재인 것이고,
결혼은 소비가 아니라 상승효과(synergy)를 노리는 행위이니
외모에 30억을 투자할 남자는 드물 것이고,
만약 그런 남자가 있다 하더라도 자꾸 하락하는 가치(외모)로 인해 결혼 생활이 불안할 거라는 주장이었던 것 같다.

이번에는 그와 반대로 남자를 혐오하는 여성주의(래디컬 페미니즘?)는 그와 반대의 이유로 실패할 거라는 주장이다.
여자는 남자에 비해 어렵고 힘들지만 돈은 되는 일은 기피하고, 쉽고 편하지만 돈은 적은 일을 주로 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힘들어질 거라는 주장이다.

여자들도 남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을 동일하게 할 수 있지만, 힘들어서 혹은 어려워서 하지 않을 거라는 거다.
그리고 그 결과 경제적으로 빈곤해질 것이고, 그런 빈곤층의 행동 범위를 추측해 보면 남성 혐오 여성주의는 스스로 망할 거라는 주장이다.

남자의 억압에서 벗어나서 더 행복하게 살자는 게 여성주의일 텐데,
결혼해서 남편의 억압을 받지 않으려고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살면 경제적으로 빈곤해지니 행복하기 어렵고
결혼하면 남편과 시댁의 억압을 받아야 하니 행복하기 쉽지 않다.

쉽고 편하면서 돈도 많이 주는 일자리를 가지거나, 어렵고 힘들지만 돈이라도 많이 주는 일자리를 가져야 할 텐데
전자는 극히 드물고, 후자는 그런 일자리 가질 사람이라면 애초에 남성 혐오 여성주의를 하지도 않았을 거다.
그냥 남자랑 경쟁하고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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