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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번역한 건지는 몰라도 국어 공부 전혀 안 한 사람이 번역한 거 같다.
여튼 이런 제목의 라노벨(라이트노벨, 우리로 치면 판타지나 무협지 쯤? 아니면 로판? 로맨스 판타지)이 있는데
최근에 애니메이션이 개봉되었고 그거 기념 행사라고 하는데...
내용은 엄마와 함께 이계에 진입하게 되고 엄마의 공격은 일반 공격이 전체 공격(범위 공격)이고, 2회 공격(2회니까 치명타 확률도 따로 계산되겠지?)이라는 설정
이 행사를 전해 들은 사람들의 반응이 다양한데...
"일본오덕들은 이제 본인이 먼치킨되서 직접싸우는거 대신에 먼치킨 엄마가 나 대신 모든걸 다 해주는걸 원하는 건가? 이젠 최소한의 일조차 안하려하네;;"
초식남과 히키코모리가 만연하다 보니 이제 캥거루족이나 마마보이 수준을 넘어서 모든 것을 엄마에게 기대려는 사회 현상이 생긴 게 아닐까 하는 의견
"좋고 편해서 한다기보다 10덕력 첼린지 인증샷 개념인 듯 예전에 동아시아 덕후들이 지하철 럽라 광고에 큰절하고 다니던 시절도 있었듯이"
일베가 나쁜 짓 하고 인증샷 올리듯, 그런 인증을 위한 행동이라는 의견
"전체공격에 더블 스트라이크면 데미지 반사에 취약하겠군"
사회 현상은 됐고, 게임 설정이면 피반(피해 반사)에 취약하겠다는 의견
"난 저게 일본 사회에서 가정의 해체와 그에 다른 모성의 부재로 읽히던데. 얼마나 어머니가 고프면 가상의 어머니에게까지 의존하는걸까 싶어서 좀 불쌍하더라."
일본의 가정 해체로 인한 부모의 부재가 저런 작품이 나오게 된 배경이 아닐까 하는 의견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의견에 마음이 간다.
추가 : 일본에서 무릎베개란...
엄마 등장인물 입간판도 이런 무릎베개 상품을 이용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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